경상북도는 9월 28일 치러진 2024년도 하반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및 청원경찰, 공무직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먼저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문화재단 등 10개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직원 20명을 선발하는 공공기관 통합채용에서는 329명이 지원해 NCS 직업 기초 능력 평가, 분야별 특성에 맞는 전공 2과목(경영학, 회계학 등) 필기시험을 거쳐 우수한 성적을 얻은 43명이 선발됐다.
향후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역량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면 면접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한 심층 면접을 통해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43명 합격자의 연령대를 보면 27세~35세가 6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대부분의 응시생이 대학 졸업 직전?직후 취업에 도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치러진 청원경찰 시험에서는 2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총 7명이 필기 합격했다. 경북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2차 체력 시험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도 소방학교, 도의회에서 근무한다.
또한 13명을 선발하는 공무직 근로자 채용시험에서는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5명이 필기 합격했다. 향후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13명이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등 8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의 경우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는 2019년부터 도 출자·출연기관, 공기업 등 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통합 채용시험을 해오고 있으며,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 및 응시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과 기관별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공기업 등의 창의적인 인재를 공정한 절차를 통해 발굴해 미래 경북의 동반자로 발맞추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