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 재활용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4월 13일 첫 개장한 ‘2024 포항 벼룩시장 교환장터’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마지막 교환장터에는 41개 판매부스, 총 83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나눔문화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포항 벼룩시장 교환장터’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은 자원을 필요한 이웃에게 재사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가족 단위의 여가문화 체험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며, 특히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지막 행사인 만큼 포항제철소 재능나눔봉사단 소속 ‘팬시풍선아트봉사단’이 풍선아트 활동을 진행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이웃 간 소통을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간 듯하다”며 “2025년 봄에 재개장할 벼룩시장에도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총 6회 진행되는 ‘포항시 벼룩시장 교환장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봄 재개장할 예정이다.